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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비어드 `슈팅 머신` [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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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42득점 '12연패 사슬'끊어...득점왕도 유력 비어드(신세계)는 역대 여자 프로농구 용병 가운데 가장 탁월한 득점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용병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비어드는 5일 현재 3게임에서 38. 7득점을 유지, 이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토종의 자존심 정 선민(국민은행·25.3점), 그리고 윌리엄스(삼성생명·23.0점)를 훨씬 앞서고 있어 부상 등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비어드의 득점 왕 등극은 예정된 수순. 비어드는 14개의 3점슛을 던져 6개를 ?별? 성공률 43%로 이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1m80인 비 어드는 또 7.7리바운드로 이 부문 8위에 올라있다. 5일 벌어진 신세계-삼성생명 전은 비어드의 리사이틀 무대였다. 비어드는 무려 42득점을 쏟아부었고 9리바운드를 곁들였다. 37-33으로 시작된 3쿼터에서 비어드는 16득점했고 신세계는 3쿼 터를 23-12, 11점 차로 앞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신세계는 80 -65로 크게 이기고 지긋지긋하던 삼성생명 전 12연패에서 벗어났 다. by 문화일보 이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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