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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여름리그개막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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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식전 행사] 개막 식전 행사에서는 '한국 어린이 요들 합창단' 어린이들이 시원한 요들송과 함께 여름리그 개막을 축하해줬고, WKBL을 사랑하는 힙훕 동아리에서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하프타임 축하공연에서는 삼성학교 청각 장애인 사물놀이단이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들려주었다. [매직 아이스바, 캐리커쳐 행사] WKBL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개막전이 진행되는 동안 2층 관중석에서 매직 아이스바를 관중들에게 무료제공하고 캐리커쳐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은행 라이벌 "개막전 응원 격돌"] 개막전에서 맞붙게 된 지난 리그 챔피언 우리은행과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의 응원전. 응원의 시작은 신한은행이었다. 오전 10시부터 응원석에 자리를 잡고 연습한 신한은행 신입사원들이 일단 기선제압했다. 신한은행 응원단은 경기내내 대형 플랜카드로 응원석을 뒤덮는 응원과 함께, 우렁찬 목소리로 환호하고 앙증맞은 율동도 선보였다. 막강 라이벌 우리은행의 응원도 만만치 않았다. 양팀 응원단은 소속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때마다 환호했고, 자신의 은행명이 소개될 때마다 더욱 큰 소리로 파이팅을 외쳤다. 오늘 개막전에서는 코트에서 뿐 아니라 장외대결도 흥미로운 매치업이었다. [개막전 선수입장] 지금까지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는 개막행사에 참가하는 각팀의 선수입장이 대기실에서부터 코트로 뛰어나왔다. 오늘 개막한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는 개막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2층 관중석의 중앙에서 불꽃길을 지나 코트로 뛰어나오며 소개됐다. 흔히, 가요프로에서 볼수있었던 장면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우리은행, 삼성생명 유니폼 – 화려한 변신]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유니폼이 화려하게 변신했다. 지난 시즌까지 검정색과 푸른색 유니폼을 착용하며 단색의 강한 이미지를 주던 유니폼은 온데간데 없고, WNBA의 저지를 상상하게 하는 흰색컬러에 주황색과 푸른색이 조화를 이루며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멋스러운 이미지의 새 유니폼을 선보였다. 개막전에 이어 경기를 가진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도 그동안 착용했던 유니폼을 벗어던지고, 세련되면서도 부드러운 유니폼으로 변신했다. [개막전 시구]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개막 시구를 윤순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회장이 맡았다. 농구에서 점프볼은 흔히 각팀의 장신 센터가 하기 마련. 시구를 위해 우리은행의 크롤리와 신한은행의 겐트가 라인업에 들어서자, WKBL 장내아나운서 박종민씨는 시구자를 위해 전주원선수와 김영옥선수에게 점프볼을 부탁했다. 윤순녀 정대협 회장은 시구에 이어 김원길 WKBL 총재에게 시구 기념구를 선물로 건네 받았다. [돌아온 전주원 백넘버는 '0'번] 여자농구에서 'No5'를 자신의 번호로 삼고, 많은 팬들에게 "5번"신드롬을 일으켰던 신한은행의 전주원선수가 등번호 0번을 달고 선발 출장했다. 2003년 여름리그를 끝으로 국내무대에서 은퇴했던 전주원은 2년만에 코트에 섰으며 백넘버를 '0번'으로 달고 신한은행에서 첫 신고식을 치뤘다. 전주원은 주특기인 어시스트를 경기시작 1분도 채 안돼 성공했고, 1쿼터 종료 1분 52초 전 첫 득점에 성공했다. 애기엄마가 되어 돌아온 전주원은 개막경기에서 '오늘의 MVP' 영광을 안았다.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대회 첫 기록] 첫 득점은 신한은행의 장신센터 강지숙이 경기 시작 49초만에 기록했다. 반면, 첫 슛실패는 경기시작 20초에 우리은행 크롤리가 기록했으며 겐트가 볼을 거둬내며 첫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김영옥이 37초만에 첫 파울을 기록했고, 전주원은 47초만에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크롤리는 57초에 첫 턴오버를 기록했으며 진미정은 그 볼을 가로채 대회 첫 스틸을 기록했다. 블록의 여왕 이종애는 2분여 만에 블록에 성공하며 첫 블록슛을 기록했고, 대회 첫 3득점은 경기시작 8분 56초만에 신한은행의 전주원이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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