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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에게서 성정아의 느낌을 받았었는데 말입니다.

점프볼에 진안의 기사가 났고...
예전부터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지만 짬이 안나서...

진안을 처음 본 순간 딱 예전의 성정아 필이 와서...

잘 다듬으면 제2의 성정아, 정선민이 나오겠거려니 했는데 성장이 조금 더디네요..

이번 시즌에 확실히 자리 잡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도 잘 안 될테고..심적으로 힘들어 질 수도 있을겁니다.

박지수가 이미 대표팀의 기둥으로 섰고, 진안이 조금만 더 올라온다면 예전 박찬숙 성정아의 더블 포스트로 중국의 진월방, 정하이샤를 상대하던 시절과 비슷한 그림이 그려지는데 말입니다.

박찬숙보다 오히려 성정아가 자세를 낮추고 진월방을 밀어 내던 그 기억이 뚜렷한데..
박지수가 힘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니... 진안이 그렇게 해 준다면...
정은순, 정선민에 이어 새로운 여자 농구 전성기가 올거라는 희망을....가져 봅니다. 제발 진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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