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가 명예 회복을 노리는 시즌이지만, 박지수(26, 196cm)는 ‘또 기회가 올 수 있을까?’란 고민 끝에 결심을 내렸다. 튀르키예리그에 도전하게 된 배경이다.
박지현에 이어 박지수(KB스타즈)도 해외무대로 향한다. 이번 행선지는 WNBA가 아닌 유럽리그다. 청주 KB스타즈는 3일 “에이스 박지수의 해외 활동을 승인했다”라고 밝혔다. 박지수는 튀르키예리그에 소속된 갈라타사라이에서 소화하게 됐다.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은 예상대로 흘러갔다. 박지수가 돌아온 청주 KB가 홈에서 열린 15경기를 모두 이기는 새 기록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아산 우리은행과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도 KB의 우세가 예상됐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을 제패한 아산 우리은행의 비시즌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이 줄줄이 팀을 떠났다.
키아나가 코네티컷과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WNBA 코네티컷 썬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드 키아나 스미스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위(8승22패)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인천 신한은행은 비시즌으로 돌입하자마자 대대적인 개편작업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