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21, 173cm)가 이미선의 공을 가로채 순식간에 속공으로 연결시켰다. 점수차는 27점차. 삼성생명이 분위기를 가져가는 순간. 우상 이미선의 공을 가로챈 이민지는 어엿한 프로선수로 성장한 모습이었다.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대반전을 예고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71-55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 윤곽이 언제 드러날까. 여자프로농구는 우리은행이 일찌감치 정규시즌 4연패를 확정했다. 1개월도 더 남은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 진출 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팀들은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이 2경기 간극을 두고 2~3위를 달린다.
KB스타즈가 2연패를 끊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KB스타즈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KDB생명에 73-62로 승리해 2연패에서 벗어났다. KB스타즈는 이번 승리로 12승16패를 기록해 경기가 없었던 4위 신한은행(12승16패)과 동률을 이뤘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 삼성생명(14승14패)과 2경기 차이다.
KB스타즈 변연하(36, 180cm)가 정규리그 3점슛 1,000개에 단 2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변연하는 11일 열린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정규리그 통산 99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너무 소심하다. 남녀 농구 다 하면서 외국선수를 많이 만나봤는데….” 경기 전 KB스타즈 서동철 감독이 나타샤 하워드에 관해 묻자 나온 답변이다. 하워드는 이번 시즌 KB가 1라운드에 선발한 선수다.